지금 당장 우리도 그들(태양의 존재들)이 필요해요. 어떤 면에선 그들도 이 지구를 돌보죠. 물론 보이지 않는 영적인 면은 차치하고요, 우리에게 온기를 주죠. 과연 태양이 없다면 만물이 자라날 수 있을지, 인간이 건강한 심신으로 장수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우린 태양에게 큰 빚을 지고 있어요, 아주 큰 빚이죠. 최고의 깨달음의 상태에 있는 살아있는 스승들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들은 이 지구를 축복해요. 문제는 우리의 업이 너무너무너무 무겁단 거죠. 우린 업에 덮여 있어요. 그래서 많은 축복이 전달되지 못해요. 그래서 인류는 스승들의 사랑을 못 느껴요. 전능하신 신, 신의 아들, 궁극의 스승이 주시는 사랑을 못 느끼죠. 예를 들면요.
이게 우리의 큰 문제예요. 신께나, 일체가 되신 가장 강력한 삼위께 더 많이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해요. 그저 깨달음과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하세요. 결국 사라져버릴 개인적인 사소한 일들 말고요. 오직 내면의 평화와 깨달음만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게 해주죠. 우리가 진짜 바라고 기도해야 할 건 그거죠. 그 외의 것들은 이 혼란한 세상의 마지막 때에 아무 도움도 안 돼요. 세상이 끝나야 하는 건 아니죠. 우리가 통제할 수 있어요. 선하게 살고, 덕을 쌓고, 전능하신 신과 신의 아들께 충실하면 돼요. 깨달음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서 최고의 스승을 만나세요. 그러면 여러분도 그분과 함께 배우면서 해탈하게 될 거예요. 내가 이미 몇 분은 말해줬죠.
그러니 여러분의 영적인 상태를 잘 돌보세요. 영원히 해탈할 수 있게요. 원한다면 나중에 이 세상에 다시 올 수도 있어요. 이 세상이 여전히 존재한다면 여러분은 높은 영적 경지에서 다시 돌아올 수 있어요. 하지만 영적인 성취를 이루지 못하면 여러분이 원하는 곳으로 절대 갈 수 없어요. 여러분은 그저 업장에 따라 너덜너덜해진 상태로 이 세상, 다음 세상, 지옥, 혹은 다른 끔찍한 곳들로 계속 환생할 거예요. 아무도 도와줄 수 없죠. 업장이 여러분이 마땅히 가야 할 곳으로 이끌 뿐이죠. 내면에 신이 거하시므로 모든 건 자신이 결정해요. 다만 이 물질계에선 여러분이 너무 약하죠. 여러분은 반격을 못 해요. 너무 흩어져 있어요. 여러분의 주의력, 영적인 정진 노력, 모든 게 사방으로 흩어져요. 이 세상의 온갖 오락에 빠져서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한 탓에 영원한 평화나 참된 영광을 하나도 이루지 못하죠.
부디 노력하세요. 비건이 되세요. 깨달음과 해탈을 위해 전능하신 신께, 가장 강력한 삼위께 기도하세요. 여러분이 정말 진심으로, 정말 겸손하게 용서와 해탈을 간절히 구한다면, 스승들께서 아시고 도와주실 거예요. 가장 큰 깨달음을 당장 얻는 건 아닐지라도 어떤 식으로든 영혼이 깨닫게 될 거예요. 그리고 그 시점부터, 모든 스승과 신의 아들과 영원하신 신에게서 오는 은총으로 계속해서 더 발전해 나갈 수 있어요. 여러분 모두에게, 이 행성과 우주의 모든 인류와 모든 존재들에게 그런 축복이 있길 빕니다.
부디 신을 기억하세요. 여러분이 비록 업장 때문에 신을 보지 못하고, 신의 음성을 듣지 못하더라도, 계속 기도하고 믿으세요. 스승을 한 분도 못 만났어도 그저 신을 믿고 전능하신 신께 무엇이든 간절히 기도하세요. 그럼 도움받을 수 있죠. 세상의 물질적인 것들에는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그것들은 오래가지 않아요. 또한 이 세상에서 성공하면 할수록, 그 성공으로 인해 생기는 교만과 에고 때문에 더 낮은 경지로 떨어질 가능성이 커지죠. 성공해도 괜찮아요. 사업을 크게 해도 되고, 큰 명예, 큰 명성, 큰 재산을 가져도 돼요. 하지만 신께 감사하고 해탈을 위해 신께 기도하는 걸 잊지 마세요. 깨달음과 해탈만이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이죠. 그 외의 것들은 여러분이 원하는 식으로 더해질 수도 있고 더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결국엔 모든 것이 여러분의 영생을 위해 가장 좋은 방식으로 이뤄질 거예요.
부디, 이 세상에서 성공했더라도 너무 자만하지 마세요. 그건 아주 위험해요. 큰 에고, 큰 교만을 피하기 어려워요. 이 두 가지는 여러분의 적이에요. 여러분을 파멸시킬 수 있죠. 문제는 성공 자체가 아니라 거기서 나온 교만과 에고죠. 성공이 클수록 에고와 교만도 커지지만 여러분은 알아차리지 못해요. 조금씩 조금씩 다가와 인생이 그렇게 흘러가고 교만이 계속 쌓여가죠. 여러분의 믿음과 신에 대한 감사, 깨달음과 해탈이 증가하는 대신, 여러분의 몰락이 쌓여가는 거죠. 부정적 힘이 그것을 이용해 여러분을 점점 더 낮은 곳으로 끌어내리니까요. 제발요, 난 여러분을 위해 진실을 말하는 거예요. 정말 겸손하게 마음을 다해 기도하고, 신실한 마음으로 신을 기억하며 깊이 감사하세요. 깨달음과 평화, 해탈을 위해 기도하세요. 아멘. 여러분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행운을 빌어요.
그런데 말이죠, 내가 태양 왕의 이름을 말하는 걸 깜빡한 게 아니에요. 그가 당분간은 알려지는 걸 원치 않아서 그래요. 나중에는 가능할지도요. 모를 일이죠. 참, 또 태양 주민들에게 『먹지도 않고 할 일도 별로 없으면 하루 종일 뭘 하나요?』라고 물어봤어요. 그들이 답했죠. 『우리는 늘 할 일이 있습니다. 아니면 다른 세계를 방문하거나 이웃에 사는 친구들, 별들, 다른 은하계의 달과 태양을 보러 갈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원하는 대로 어디든 쉽게 갈 수 있어요. 그들을 어딘가에 묶어두는 업이 없기 때문이죠. 그들은 자신의 선택으로 달에 머물거나 태양 안에 머물기로 결정한 거예요. 뭘 원하고 어디에 머물지 선택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공덕이 있기 때문이죠. 그런 게 좋죠.
반면에 우리 인류는 그런 선택권이 없어요. 우리는 그냥 이곳에 갇혀서 살아야 하고, 심지어는 이곳에서도 계속 머물 수 없을까 봐 걱정해야 하죠. 왜냐하면 오존층이나 자기장이 너무 심하게 손상되면 중력마저도 훼손될 수 있으니까요. 혹시라도 중력이 없어지면 우린 모두 공중으로 떠올라 어딘가에서 터져버릴 테죠. 그러니 우린 정말 무력해요. 인간은 무력한 존재예요. 많은 이들이 견디지 못해요. 비록 더 높은 성인의 경지나 부처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 여러 시험을 통과하려고 이곳에 남기를 원했더라도요. 대부분은 실패하죠. 그들이 도달할 수 있는 최대치는 마왕이나 악마들의 우두머리 같은 존재가 되는 거예요. 부처님께서 이 점에 대해 능엄경에서 상세히 설명해 주셨어요. 나는 입문자들을 위해 이미 그 일부를 읽어준 적이 있죠. 원한다면 다시 읽어보세요.
하지만 부처가 되는 건 정말 매우 어려워요. 마야나 심지어 낮은 천국의 천사들에 의해 수백, 수천 가지 시험을 겪게 될 거예요. 하지만 진심으로 부처가 되기를 원하며 수행을 잘한다면 아마 그들 중 일부는 조용히 여러분을 도울 거예요. 하지만 대체로 부처가 되는 건 그리 쉽지 않아요.
석가모니 부처님을 비롯해 많은 부처님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이미 부처이셨어요. 우리가 기억조차 할 수 없을 때부터요, 태곳적부터 그들은 이미 부처이셨죠. 하지만 그들은 위대한 서원과 사랑, 위대한 자비심 때문에 물질세계로 내려오셔서 인간으로 환생하고, 심지어 동물 주민으로도 환생하며 하위 세계, 이 낮은 세계와 인연을 맺어 중생들을 도우셨어요. 이 지구상의 존재들과 인연이 없다면, 연결이 없다면 부처라 하더라도 도우실 수 없으니까요. 그럴 수 없어요. 좋든 나쁘든 인연을 맺어야 해요. 그건 여러분의 서원이나 상황, 마야가 여기서 허락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따라 달라지죠.
부처님조차도 여기서는 마야의 법을 존중해야 해요. 그리 쉽지 않아요. 불경을 읽어보면 알 수 있죠. 부처님께서 얼마나 많은 생을 다양한 존재로 환생해야 하셨는지를요. 심지어는 다양한 유형의 동물주민으로도 환생하셨고 왕이나 관리, 장사꾼으로도 환생하셨어요. 이 행성의 중생을 돕는 건 그렇게나 어려운 일이죠. 우리는 지금 우주의 가장 낮은 영역에 와 있으니까요. 물론 지옥은 빼고요. 그러니 지구에서 얻은 이 귀한 삶과 기회를 소중히 여기세요.
깨달은 스승을 찾으세요. 그분을 시험해 봐도 좋아요. 아니면 내면으로 신께, 부처님께 간절히 기도하세요. 진실로 깨달은 진정한 스승에게 인도해 달라고요. 그분은 여러분을 해탈시켜 줄 수 있어요. 왜냐하면 참 스승은 단지 말로만, 즉, 세속적인 언어로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내면을 일깨워서 천상의 언어를 가르쳐 주시니까요. 그 (내면 천국의) 선율, 영원의 선율이 여러분을 서서히 낮은 천국에서부터 결국엔 더 높은 천국으로 끌어올려 줄 거예요. 그리고 위대한 스승이라면 이미 여러분을 위해, 또한 비슷한 파장을 지닌 이들을 위해 하나의 세계를 창조해 뒀을 거예요.
사진: 영혼의 여름은 언제나 즐거워요